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미국 주식 시장이 코스피나 코스닥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나스닥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S&P 500은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오늘은 S&P 500이 무엇인지 그리고 S&P 500의 ETF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S&P 500 이란?
S&P 500은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입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와 더불어서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이며,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0곳의 대형기업이 포함되어 있는 실질적인 간판 지수입니다.
S&P 500의 역사
1957년 3월 4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주가지수로 당시에는 뉴욕증권거래소만 있었기 때문에 뉴욕증권거래소 종목 중 대형주를 추려냈고, 나스닥 출범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있는 대형주를 포괄하기 시작했습니다. S&P 500은 지수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1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7년 6개월을 지나면 전고점을 회복했습니다. 즉 장기투자를 한다면 손해를 볼 확률이 거의 없는 주가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의 대가 워런 버핏도 개인이 투자한다면 S&P 500에 투자하라고 할 만큼 아주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좋은 투자처입니다. 주식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S&P 500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P 500 추천 ETF
S&P 500 지수를 바탕으로 상품을 운용하는 ETF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ETF는 SPY와 IVV입니다. 그중 제가 추천하는 ETF는 IVV입니다. 시가총액과 거래량은 SPY가 좋지만 수수료를 보면 SPY는 0.09%, IVV는 0.03%로 3배나 차이가 납니다. 또한 배당수익률도 SPY는 1.47%, IVV는 1.49%로 IVV로 S&P 500 ETF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