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주식 용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주린이 분들이라면 생소할 주식 용어 EPS와 PER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PS와 PER의 뜻과 계산 방법 그리고 상장 회사들의 EPS와 PER을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PS란?
EPS란 주당 순이익으로 주식 한 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입니다.
EPS 계산 방법
주당 순이익(EPS) = 당기 순이익 / 유통 주식 수
*당기 순이익 -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
PER 이란?
PER은 주가 수익비율로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입니다.
PER 계산 방법
주가 수익비율(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주당 순이익으로 주가를 갚는데 몇 년이 소요되는지 PER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의 PER이 13이라면 주당 순이익(EPS)으로 주가를 갚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PER이 낮다는 의미는?
그렇다면 PER은 낮으면 좋은 것일까요? PE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순이익이 주식가격보다 크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으로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PER이 높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은 것으로 PER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고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PER이 10이하일 경우 PER이 낮다고 표현합니다. 보통 가치주의 PER은 낮은 편이고, 성장주의 PER은 높은 편입니다.
PER이 높으면 위험한 기업?
그렇다면 PER이 높으면 위험한 기업일까요? 그렇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PER은 단순히 주가를 이용해 기업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정확한 가치를 담아내는 지표는 아닙니다. PER이 높은 기업이라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 투자를 해도 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IT기업의 PER은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잠재적인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ER이 높다고 위험한 기업이라고 단정 짓지 마시고 기업의 재무 상태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 방법입니다.
EPS, PER 보는 방법
-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원하는 종목을 검색한다.
- 증권 정보 클릭 후 종목분석을 클릭한다
- 기업 현황의 EPS와 PER을 확인한다.
기업의 EPS와 PER을 확인하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투자하기 전에 기업의 EPS와 PER을 확인하시고 좋은 투자를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