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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시 물가는 어떻게 변할까? 기준금리와 경제

머니장 2023. 9. 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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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전 세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 우리 생활 물가는 어떻게 변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란 자금을 조달하거나 운용할 때 적용하는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한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금융 정세의 변화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결정되며, 금융 시장에서 금리 체계의 기준이 됩니다.

 

 

기준금리와 경제

금리는 화폐의 물가 상승에 대한 보상이므로 기본적으로는 물가 상승률과 비슷하게 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렵고 그렇게만 하면 경제 성장을 반영하기 힘들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을 상한으로 잡게 됩니다. 원래 전통적인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은 통화량 증가와 같은 말이고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이 같은 것이 이상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단기적인 방책일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각국의 정부는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 금리를 낮추고, 경기가 좋을 때 금리를 높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전 세계의 정부가 금리를 낮추었고, 최근 코로나19 사태 때 금리를 낮추었습니다. 또한 2022년 이후 경제가 과잉 상황이 되자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빅 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세계 경기가 안 좋아지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렇듯 기준금리에 따라 경제의 호황이 결정되기 때문에 저금리는 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금리는 왜 경제를 위축시키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를 때 경제 상황

기준금리가 오르고 있을 때 대출이자와 예금이자가 모두 오르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줄고, 예금이나 적금을 들려는 사람들은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계와 기업 모두 소비와 지출이 줄게 됩니다.

 

또한 기준금리가 오를 때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가격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대출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에서 오른 금리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 한다면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저금리일 때보다 커지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가격이 낮아지면서 시장으로 봤을 때 부의 총량이 감소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기준금리를 올릴 때 환율

하지만 기준금리가 오를 때 외국 화폐 대비 자국 화폐의 가치는 증가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축소, 저축 증가에 따라 국가의 민간 시장에 유통되는 화폐의 총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내 자국 화폐가 귀해지기 때문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릴지라도 환율이 오르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한미 금리차

2021년부터 우리나라는 꾸준히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5.5%로 한미 금리차가 2%나 되기 때문에 환율이 안정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기준금리와 경제는 많은 상호작용을 하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함으로써 개인과 가계 그리고 기업의 투자와 소비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준금리를 보며 현재 경제 상황을 예측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투자를 결정해야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고 안전한 투자를 하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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